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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리우스 게멜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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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티베리우스 게멜루스는 로마 제국의 드루수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리빌라의 아들로, 서기 19년에 태어났다. 그는 티베리우스 황제의 손자이자 아우구스투스의 증손자였으며,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의 일원으로서 여러 황제들과 가까운 친족 관계를 맺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그는 티베리우스의 후계자 후보로 떠올랐으나, 칼리굴라가 황제가 된 후 공동 상속자로 지명되었다. 그러나 칼리굴라 집권 후, 게멜루스는 37년 말 또는 38년 초에 사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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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리우스 게멜루스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티베리우스 게멜루스로 추정되는 조각상
티베리우스 게멜루스로 추정되는 조각상 (툴루즈 생레몽 박물관)
이름티베리우스 게멜루스
출생일19년 10월 10일
사망일37/38년 (18-19세)
왕가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
아버지드루수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칼리굴라 (양부)
어머니리빌라
참고 문헌

2. 배경

게멜루스는 19년 10월 10일 드루수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리빌라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같은 날 그의 숙부 게르마니쿠스가 시리아에서 사망했다.[40][41] 그의 조부모는 티베리우스 황제와 그의 아내 빕사니아 아그리피나 황후이고, 외조부모는 네로 클라우디우스 드루수스 장군과 안토니아 미노르였다.[4][5] 게멜루스는 게르마니쿠스 게멜루스와 쌍둥이 형제이자 누이인 율리아의 남동생이었다.[42] 티베리우스는 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로마 역사상 드루수스만큼 고위 신분의 사람에게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고, 이는 주화 뒷면에 기념되었다.[43] 그의 쌍둥이 형제는 23년에 어린 나이로 사망했다.[42]

게멜루스는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의 일원으로,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가 출신 황제들 모두와 가까운 친족이었다.

2. 1. 출생과 가계

게멜루스는 19년 10월 10일에 드루수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리빌라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같은 날 그의 삼촌 게르마니쿠스가 시리아에서 사망했다.[40][41] 그의 아버지 쪽 조부모는 황제 티베리우스와 그의 아내 빕사니아 아그리피나였으며, 어머니 쪽 조부모는 장군 네로 클라우디우스 드루수스와 안토니아 마이너였다.[4][5] 그는 게르마니쿠스 게멜루스의 쌍둥이 형제이자 그의 누이 율리아의 남동생이었다.[42] 게멜루스와 그의 쌍둥이의 탄생은 티베리우스에 의해 축하받았는데, 티베리우스는 로마 역사상 드루수스와 같은 고위 관직자에게 쌍둥이가 태어난 적은 없다고 주장했으며, 이 사건은 동전 뒷면에 기념되었다.[43] 그의 쌍둥이 형제는 23년에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42]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의 일원으로서, 게멜루스는 5명의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황제 모두와 가까운 친척 관계였다. 아버지 쪽으로는 황제 티베리우스의 손자였고, 그의 양할아버지는 로마 제국의 창시자인 아우구스투스였다. 어머니 쪽으로는 아우구스투스의 종손이자 클라우디우스의 조카, 칼리굴라의 사촌, 네로의 이종 사촌이었다.[41]

2. 2. 아버지의 죽음과 세야누스의 음모

22년 봄, 그의 아버지 드루수스는 원로원으로부터 ''tribunicia potestas'' (호민관 권력)을 받았다. 이는 드루수스가 티베리우스의 후계자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징표였다.[9] 그러나 이듬해는 그의 아버지에게 전환점이 되었는데, 강력한 프라이토리아니 장관 세야누스와의 분쟁이 중대한 지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타키투스의 기록에 따르면, 세야누스는 자신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드루수스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10] 23년 9월 14일, 그의 아버지는 자연사로 알려진 원인으로 사망했다. 카시우스 디오와 타키투스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세야누스의 사주를 받은 아내 리빌라에 의해 독살되었다고 한다. 갈등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11][12][13]

그의 아버지의 죽음은 티베리우스를 비통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원수정의 미래에도 도전이 되었다. 티베리우스는 여전히 세야누스를 신뢰했고,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게멜루스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티베리우스는 게르마니쿠스의 아들인 네로와 드루수스를 입양하고, 원로원에 그들을 추천했다.[14] 네로는 5년 먼저 재무관 직을 받았고, 게멜루스의 누이 리비아와 결혼하여 두 잠재적 후계자의 가문을 결합했다.[15] 그러나 두 사람 모두 티베리우스를 계승할 때까지 살아남지 못했다.[16][17]

26년, 황제는 정치에서 완전히 물러나 카프리 섬으로 이주하여 제국의 관리를 세야누스에게 맡겼고, 세야누스는 그 후 황족의 다른 구성원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28년/29년에 네로는 동성애 혐의로 원로원에 의해 기소되어 폰차 섬으로 유배되었다. 게르마니쿠스의 아들 드루수스는 팔라티노 언덕의 황궁 지하 감옥에 갇혀 얼마 지나지 않아 굶어 죽었다. 네로는 33년에 유배지에서 사망했다. 수에토니우스는 티베리우스가 게르마니쿠스의 아들 네로와 드루수스를 희생시키면서 자신의 손자 게멜루스의 계승을 확보하기 위해 세야누스의 부상을 장려했다고 말한다.[14][18][19]

세야누스는 31년 10월 갑작스러운 몰락과 즉결 처형 전까지 강력한 권력을 유지했는데,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다.[20] 31년 10월 26일, 그의 죽음 불과 8일 후, 그의 아내 아피카타는 자살했다. 카시우스 디오에 따르면, 그녀는 황제에게 메시지를 남겼는데, 그의 아들은 아내 리빌라와 그녀의 연인 세야누스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이야기는 신중하게 읽어야 한다. 바바라 레빅은 세야누스가 드루수스의 손에 경력이 끝나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자위적 차원에서 드루수스를 살해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녀는 리빌라가 자신의 아이들의 미래의 열쇠인 가족의 파멸에 공모했을 가능성은 더욱 낮다고 말한다. 레빅은 아피카타의 비난을 남편이 다른 여자를 선택한 것에 대한 여성의 복수로 일축한다.[21]

3. 생애

22년 봄, 티베리우스 게멜루스의 아버지 드루수스는 원로원으로부터 '호민관 권력' (tributicia potestas)을 받았다. 이는 드루수스가 티베리우스의 후계자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징표였다.[45] 그러나 이듬해, 강력한 프라이토리아니 장관(Praefectus praetorio) 루키우스 아일리우스 세야누스와의 분쟁으로 그의 아버지에게 전환점이 되었다. 타키투스는 세야누스가 자신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드루수스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고 기록했다.[46] 23년 9월 14일, 그의 아버지는 세야누스의 사주를 받은 아내 리빌라에 의해 독살되었다고 카시우스 디오와 타키투스는 기록했다. (갈등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47][48][49]

아버지의 죽음은 티베리우스를 비통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원수정의 미래에도 도전이 되었다. 티베리우스는 여전히 세야누스를 신뢰했고,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게멜루스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티베리우스는 게르마니쿠스의 증손자인 네로와 드루수스를 입양하고, 원로원에 그들을 추천했다.[50] 네로는 5년 먼저 재무관 직을 받았고, 게멜루스의 누이 리비아와 결혼하여 두 잠재적 후계자의 가문을 결합했다.[51] 그러나 둘 다 티베리우스를 계승하지 못했다.[52][53]

26년, 황제는 정치에서 완전히 물러나 카프리섬으로 이주하여 제국의 관리를 세야누스에게 맡겼고, 세야누스는 황족의 다른 구성원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28/29년에 네로는 동성애 혐의로 원로원에 의해 기소되어 폰차섬으로 유배되었다. 게르마니쿠스의 아들 드루수스는 팔라티노 언덕의 황궁 지하 감옥에 갇혀 얼마 지나지 않아 굶어 죽었다. 네로는 33년에 유배지에서 사망했다. 수에토니우스는 티베리우스가 게르마니쿠스의 아들 네로와 드루수스를 희생시키면서 자신의 손자 게멜루스의 계승을 확보하기 위해 세야누스의 부상을 장려했다고 말한다.[50][54][55]

세야누스는 31년 10월 갑작스러운 몰락과 즉결 처형 전까지 강력한 권력을 유지했는데,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다.[56] 그의 죽음 8일 후(31년 10월 26일), 그의 아내 아피카타는 자살했다. 카시우스 디오에 따르면, 그녀는 황제에게 그의 아들이 아내 리빌라와 그녀의 연인 세야누스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바바라 레빅은 세야누스가 드루수스의 손에 경력이 끝나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자위적 차원에서 드루수스를 살해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녀는 리빌라가 자신의 아이들의 미래의 열쇠인 가족의 파멸에 공모했을 가능성은 더욱 낮다고 말한다. 레빅은 아피카타의 비난을 남편이 다른 여자를 선택한 것에 대한 여성의 복수로 일축한다.[57]

친척들의 죽음으로 게멜루스와 그의 사촌 형인 칼리굴라의 지위가 높아졌다. 황제 계승에 대한 공식적인 절차가 없었기 때문에, 티베리우스가 너무 어려 황제의 정치적 권력을 행사할 수 없는 후계자를 임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로마 국가의 많은 부분이 의존하는 자신의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었다. 수에토니우스에 따르면 티베리우스는 칼리굴라를 의심했지만, 게멜루스는 어머니의 간통으로 태어났다고 믿어 그를 혐오했다.[58][59][60][61] 게멜루스의 어린 나이는 칼리굴라가 33년에 법무관이 되는데 또 다른 요인이었다. 35년에 티베리우스는 카프리섬으로 이 둘을 소환하여 자신의 재산에 대한 공동 상속자로 삼았다.[22][23][24][25] 타키투스는 티베리우스가 게멜루스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며 칼리굴라를 바라보며 "만약 너가 그를 해한다면, 또 다른 누군가가 너를 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기록했다.[55][19]

티베리우스는 37년 3월 16일에 사망했고, 칼리굴라는 황제가 되었다. 칼리굴라는 친위대장 마크로와 37년 집정관들의 도움으로 티베리우스의 유언을 무효로 하는데 성공하였고, 게멜루스에게 분할되었을 티베리우스의 전 재산을 모두 상속받게 되었다.[62][26] 게멜루스는 공식적으로 '토가 비릴리스'(어른의 토가)를 수여받았고, 칼리굴라에게 입양됐고, 프라트레스 아르발레스에 입단되었고, '프린켑스 유벤투티스'(젊은이들의 지도자) 직위를 수여받았다.[63][27] 젊은이들이 토가를 착용하고 군 복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됨을 나타내는 공공 행사인 그의 '티로키니움'(tirocinium)은 37년 7월에 열렸고, 칼리굴라는 모든 시민들에게 75 데나리우스의 '콩기아리움을 지급하였다.[64][28] 타키투스 및 수에토니우스는 그가 이 시기에도 여전히 어린 아이였다고 평가했는데, 사실 그가 당시에 실제로는 18세였지만, 그의 정신적 발달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 이는 그가 일찍이 어른의 토가를 받지 못한 것을 설명할 것이다.[65][29] 게멜루스의 입양은 칼리굴라의 후계자로서 공식적인 인정 및 승인을 의미했을 수도 있다. 필론은 이 행위에 대해 아마 티베리우스의 유언을 무효화 시키는 것과 더불어 게멜루스를 칼리굴라의 '파트리아 포테스타스'(아버지의 권한)하에 두는 모든 행위에 대해 원로원을 납득시키려는 술책으로 보았다.[63][27] 게멜루스를 입양하는 행위는 칼리굴라에게 입양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가져다 주었다.[66][30]

37년 말 또는 38년 초, 칼리굴라가 병을 앓고 난 후, 게멜루스는 처형되었다. 카시우스 디오는 게멜루스와 칼리굴라의 장인 마르쿠스 유니우스 실라누스의 죽음을 37년 말로 기록했다.[67] 프라트레스 아르발레스에서 이들을 대체할 후임자는 38년 5월 24일이 되어서야 발견되었는데, 디오는 게멜루스가 칼리굴라의 질병에서 무언가 이득을 기다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67] 필론은 칼리굴라가 게멜루스를 사형에 처한 이유가 음모였다는 거짓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68] 수에토니우스는 게멜루스가 만성적인 지병으로 약을 복용했고, 그 약 냄새 때문에 독극물에 대한 해독제를 복용하는 것이라는 혐의를 받게 되었다고 기록했다. 그는 칼리굴라로부터 자결 명령을 받았고, 병사들은 그에게 칼 한 자루를 쥐여주며 자결을 도와야 했는데, 그 이유는 그가 자결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69][70]

디오는 게멜루스가 칼리굴라의 죽음을 기도하고 고대했다는 이유로 기소되었다고 언급했다.[67] 역사가 앤서니 배럿은 게멜루스가 칼리굴라가 아픈 기간에 비정치적 행사에서 칼리굴라를 대신하였고, 그의 숙부인 클라우디우스가 제전에서 칼리굴라를 대신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칼리굴라가 게멜루스가 그의 이름으로 한 모든 것을 편집증적 시선으로 바라보았다고 주장했으며, 게멜루스의 유일하게 이름이 알려진 조력자 (어느 정도 칼리굴라와 공동 통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는 이집트의 총독 아울루스 아빌리우스 플라쿠스뿐이었다고 추측했다.[65][70] 칼리굴라는 원로원에서 게멜루스의 죽음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고, 게멜루스의 무덤에는 칼리굴라와의 입양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70]

3. 1. 친척들의 몰락



22년 봄, 그의 아버지 드루수스는 원로원으로부터 ''호민관 권력'' (tributicia potestas)을 받았다. 이는 드루수스가 티베리우스의 후계자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징표였다.[45] 그러나 이듬해는 그의 아버지에게 전환점이 되었는데, 강력한 프라이토리아니 장관(Praefectus praetorio) 루키우스 아일리우스 세야누스와의 분쟁이 중대한 지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타키투스의 기록에 따르면, 세야누스는 자신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드루수스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46] 23년 9월 14일, 그의 아버지는 자연사로 알려진 원인으로 사망했다. 카시우스 디오와 타키투스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세야누스의 사주를 받은 아내 리빌라에 의해 독살되었다고 한다. 갈등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47][48][49]

그의 아버지의 죽음은 티베리우스를 비통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원수정의 미래에도 도전이 되었다. 티베리우스는 여전히 세야누스를 신뢰했고,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게멜루스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티베리우스는 게르마니쿠스의 증손자인 네로와 드루수스를 입양하고, 원로원에 그들을 추천했다.[50] 네로는 5년 먼저 재무관 직을 받았고, 게멜루스의 누이 리비아와 결혼하여 두 잠재적 후계자의 가문을 결합했다.[51] 그러나 두 사람 모두 티베리우스를 계승할 때까지 살아남지 못했다.[52][53]

26년, 황제는 정치에서 완전히 물러나 카프리섬으로 이주하여 제국의 관리를 세야누스에게 맡겼고, 세야누스는 그 후 황족의 다른 구성원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28/29년에 네로는 동성애 혐의로 원로원에 의해 기소되어 폰차섬으로 유배되었다. 게르마니쿠스의 아들 드루수스는 팔라티노 언덕의 황궁 지하 감옥에 갇혀 얼마 지나지 않아 굶어 죽었다. 네로는 33년에 유배지에서 사망했다. 수에토니우스는 티베리우스가 게르마니쿠스의 아들 네로와 드루수스를 희생시키면서 자신의 손자 게멜루스의 계승을 확보하기 위해 세야누스의 부상을 장려했다고 말한다.[50][54][55]

세야누스는 31년 10월 갑작스러운 몰락과 즉결 처형 전까지 강력한 권력을 유지했는데,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다.[56] 31년 10월 26일, 그의 죽음 불과 8일 후, 그의 아내 아피카타는 자살했다. 카시우스 디오에 따르면, 그녀는 황제에게 메시지를 남겼는데, 그의 아들은 아내 리빌라와 그녀의 연인 세야누스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이야기는 신중하게 읽어야 한다. 바바라 레빅은 세야누스가 드루수스의 손에 경력이 끝나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자위적 차원에서 드루수스를 살해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녀는 리빌라가 자신의 아이들의 미래의 열쇠인 가족의 파멸에 공모했을 가능성은 더욱 낮다고 말한다. 레빅은 아피카타의 비난을 남편이 다른 여자를 선택한 것에 대한 여성의 복수로 일축한다.[57]

3. 2. 티베리우스의 공동 상속자

친척들의 죽음으로 게멜루스와 그의 사촌 형인 칼리굴라의 지위가 높아졌다. 황제 계승에 대한 공식적인 절차가 없었기 때문에, 티베리우스가 너무 어려 황제의 정치적 권력을 행사할 수 없는 후계자를 임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로마 국가의 많은 부분이 의존하는 자신의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었다. 수에토니우스에 따르면 티베리우스는 칼리굴라를 의심했지만, 게멜루스는 어머니의 간통으로 태어났다고 믿어 그를 혐오했다.[58][59][60][61] 게멜루스의 어린 나이는 칼리굴라가 33년에 법무관이 되는데 또 다른 요인이었다. 35년에 티베리우스는 카프리섬으로 이 둘을 소환하여 자신의 재산에 대한 공동 상속자로 삼았다.[22][23][24][25] 타키투스는 티베리우스가 게멜루스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며 칼리굴라를 바라보며 말했다고 기록했다:[55][19]

> "만약 너가 그를 해한다면, 또 다른 누군가가 너를 해할 것이다" ''타키투스, 연대기 VI.46''

티베리우스는 37년 3월 16일에 사망했고, 칼리굴라는 황제가 되었다. 칼리굴라는 친위대장 마크로와 37년 집정관들의 도움으로 티베리우스의 유언을 무효로 하는데 성공하였고, 게멜루스에게 분할되었을 티베리우스의 전 재산을 모두 상속받게 되었다.[62][26] 게멜루스는 공식적으로 '토가 비릴리스'(어른의 토가)를 수여받았고, 칼리굴라에게 입양됐고, 프라트레스 아르발레스에 입단되었고, '프린켑스 유벤투티스'(젊은이들의 지도자) 직위를 수여받았다.[63][27] 젊은이들이 토가를 착용하고 군 복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됨을 나타내는 공공 행사인 그의 '티로키니움'(tirocinium)은 37년 7월에 열렸고, 칼리굴라는 모든 시민들에게 75 데나리우스의 '콩기아리움을 지급하였다.[64][28] 타키투스 및 수에토니우스는 그가 이 시기에도 여전히 어린 아이였다고 평가했는데, 사실 그가 당시에 실제로는 18세였지만, 그의 정신적 발달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 이는 그가 일찍이 어른의 토가를 받지 못한 것을 설명할 것이다.[65][29]

게멜루스의 입양은 칼리굴라의 후계자로서 공식적인 인정 및 승인을 의미했을 수도 있다. 필론은 이 행위에 대해 아마 티베리우스의 유언을 무효화 시키는 것과 더불어 게멜루스를 칼리굴라의 '파트리아 포테스타스'(아버지의 권한)하에 두는 모든 행위에 대해 원로원을 납득시키려는 술책으로 보았다.[63][27] 게멜루스를 입양하는 행위는 칼리굴라에게 입양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가져다 주었다.[66][30]

3. 3. 칼리굴라 집권과 죽음

37년 말 또는 38년 초, 칼리굴라가 병을 앓고 난 후, 게멜루스는 처형되었다. 카시우스 디오는 게멜루스와 칼리굴라의 장인 마르쿠스 유니우스 실라누스의 죽음을 37년 말로 기록했다.[67] 프라트레스 아르발레스에서 이들을 대체할 후임자는 38년 5월 24일이 되어서야 발견되었는데, 디오는 게멜루스가 칼리굴라의 질병에서 무언가 이득을 기다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67] 필론은 칼리굴라가 게멜루스를 사형에 처한 이유가 음모였다는 거짓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68] 수에토니우스는 게멜루스가 만성적인 지병으로 약을 복용했고, 그 약 냄새 때문에 독극물에 대한 해독제를 복용하는 것이라는 혐의를 받게 되었다고 기록했다. 그는 칼리굴라로부터 자결 명령을 받았고, 병사들은 그에게 칼 한 자루를 쥐여주며 자결을 도와야 했는데, 그 이유는 그가 자결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69][70]

디오는 게멜루스가 칼리굴라의 죽음을 기도하고 고대했다는 이유로 기소되었다고 언급했다.[67] 역사가 앤서니 배럿은 게멜루스가 칼리굴라가 아픈 기간에 비정치적 행사에서 칼리굴라를 대신하였고, 그의 숙부인 클라우디우스가 제전에서 칼리굴라를 대신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칼리굴라가 게멜루스가 그의 이름으로 한 모든 것을 편집증적 시선으로 바라보았다고 주장했으며, 게멜루스의 유일하게 이름이 알려진 조력자 (어느 정도 칼리굴라와 공동 통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는 이집트의 총독 아울루스 아빌리우스 플라쿠스뿐이었다고 추측했다.[65][70]

칼리굴라는 원로원에서 게멜루스의 죽음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고, 게멜루스의 무덤에는 칼리굴라와의 입양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70]

4. 대중 문화

게멜루스는 1976년 BBC TV 시리즈 ''나는 클라우디우스''의 "제우스, 자브!" 에피소드에서 더글러스 멜번이 연기했다.[35]

게멜루스는 넷플릭스 TV 시리즈 ''로마 제국'' 시즌 3에서 레온 와드햄이 연기했다.

게멜루스는 1979년 영화 ''칼리굴라''에서 브루노 브리브가 연기했다.

참조

[1] 간행물 "PIR2" https://pir.bbaw.de/[...]
[2] 간행물 RE:Iulius 156
[3] 문서 Tiberius Caesar
[4] 문서 Annals https://en.wikisourc[...]
[5] 간행물
[6] 간행물
[7] 간행물
[8] 서적 Tête d'adolescent (Tiberius Gemellus ?) https://villachiraga[...] 2021-05-08
[9] 간행물
[10] 문서 Annals https://en.wikisourc[...]
[11] 문서 Annals https://en.wikisourc[...]
[12] 문서 Roman History https://penelope.uch[...]
[13] 간행물
[14] 서적 The Lives of Twelve Caesars https://penelope.uch[...]
[15] 간행물
[16] 간행물
[17] 간행물
[18] 간행물
[19] 간행물
[20] 간행물
[21] 간행물
[22] 서적 The Lives of the Twelve Caesars https://penelope.uch[...]
[23] 서적 The Lives of the Twelve Caesars https://penelope.uch[...]
[24] 문서 Roman History https://penelope.uch[...]
[25] 간행물
[26] 간행물
[27] 간행물
[28] 간행물
[29] 간행물
[30] 간행물
[31] 문서 Roman History https://penelope.uch[...]
[32] 문서 Against Flaccus https://penelope.uch[...]
[33] 서적 The Lives of the Twelve Caesars https://penelope.uch[...]
[34] 간행물
[35] 간행물
[36] 웹사이트 Roman Emperors - DIR Caligula https://roman-empero[...]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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